weekly issue 230517 전기차 시대, 중국이 유일한 승자 ? 공급망 다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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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 중국이 유일한 승자”… 관련 광물 장악
전기차 배터리 관련 지금까지 유일한 승자는 중국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여러 관련 통계와 전망을 인용해 보도했다. 서방 국가들이 전기차 배터리 자급화 야심을 품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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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생산과 시장을 장악했다. 중국은 다른 나라들로선 불가능한 희토류 채굴·제련, 엔지니어 훈련, 대규모 생산시설까지 모든 걸 자급화한 상태이다.
- 배터리 핵심부품인 양극재와 음극재도 중국산이 전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다.
-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통해 추격에 나섰지만 서방 어떤 나라도 배터리 공급망 자급화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는 실정이다.
IRA 법?
의미: 미국 내 급등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킨다는 명분 하에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재정을 투입한다는 법
주요 내용: 재생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중고자 등 그린생태계 전반에 걸쳐 산업 보조금을 지급
미국의 중국 배제 의도: 4차 산업 분야인 태양광 패널, 전기차, 배터리 등에서 중국의 기술 굴기를 막고 미국이 기술 패권을 갖겠다는 의도가 숨어있음
IRA의 보조금 및 세액 조건
1. 최종 조립 조건: 북미(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최종 조립되어야 함
2. 핵심 광물 요건: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생산되거나 북미에서 재활용된 일정 비율 이상의 배터리 핵심광물(critical minerals)이 사용되어야 함
3. 배터리 소재 요건: 북미에서 제조된 배터리 소재가 일정 비율 이상이어야 한다는 요건
> 3가지가 모두 충족되어야 함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
공급망 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 예로 lg엔솔 기업의 최근 동향에 대해 알아봤다.
왜 모로코일까 ?
1. FTA의 핵심 광물 요건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생산되거나 북미에서 재활용된 일정 비율 이상의 배터리 핵심광물(critical minerals)이 사용되어야 함
= 모로코 부합
2. 모로코의 지리적 이점
아프리카 북서부 마그레브 지역에 위치
동북쪽에는 지중해, 서북쪽에는 대서양에 접한 국가
> 파나마운하의 확장으로 미국과의 새로운 공급망가능성 존재
왜 수산화리튬?
수산화리튬은 양극재 핵심 원료인 니켈과 합성하기 쉬워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하이니켈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원료이기 때문
> 배터리는 니켈 비중이 높아질수록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고,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배터리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수산화리튬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 !
간략하게 요즘 핫한 배터리 이슈에 대해 얘기해보았다.
다음 주제로는 한진 인천 물류 터미널 및 인천항 이슈와 앞서 오늘 잠깐 언급했던 파나마 운항에 대해 글을 써보겠다 :)